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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나눔의 행복을 우리가 함께’
남구, ‘나눔의 행복을 우리가 함께’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8.2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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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조손가정 만남의 날 행사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4일 조부모와 손자녀만으로 이루어진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행사를 추진한다.

▲ 최영호 청장
이날 행사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매달 200만원 이상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봉선동 ‘피그마니(대표 천창석)’ 음식점의 점심식사 초대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남구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의 조부모와 손자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의 후원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조손가정에 대신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영호 남구 청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손자녀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보살펴 주실 것’을 조부모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조손가정 만남의 날 ‘나눔의 행복을 함께’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조손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조손가정에 수당을 지원함으로써 조손가정 세대의 구성원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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