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 광주 남구 무등시장에서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응원하는 사람들의 힘찬 응원소리가 울려 퍼졌다.
20일 오후 4시 광주 남구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씨름대회’가 열렸다.
남구(청장 최영호)는 우리의 전통 종목인 씨름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 내 상인 및 고객들의 단합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씨름대회는 남구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및 무등하하시장 PM단 주관으로 열렸다.
경기는 예선전 및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남구는 오후 3시부터 새롭게 단장된 무등시장 내 휴식공간인 ‘문화방’을 개방했으며 국악한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로 무등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을 찾는 즐거움을 더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씨름대회를 통해 상인과 고객이 함께 호흡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무등시장을 고객이 인정하는 쇼핑 명소 및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에 선정돼 국비 2억원과 문화기획, 공공미술 등 문화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지원을 받아 재래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무등시장 씨름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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