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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제4기 대촌 명품농가 육성 프로그램 개강
광주남구, 제4기 대촌 명품농가 육성 프로그램 개강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8.19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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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까지 총 12강에 걸쳐 특산품 재배기술 습득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대촌지역 명품 과채류 생산과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제4기 명품농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컬러호박(자료사진)

남구에 따르면 “19일 오후 동 주민센터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수강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오는 9월 말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밝혔다.

개강식은 2시간에 걸쳐 최영호 남구청장의 인사말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2010년 농업전망에 대한 교육강좌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강으로 운영된다.

강의에는 이정현(전남대 교수) 씨, 이승우(대촌농민상담소장) 씨, 박춘열(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씨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설 채소품질증대 및 친환경적토양관리, 농약사용과 잔류농약 측정 등 다양한 농업기술을 주민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종일 남구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서 대촌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대촌지역은 해방 이후부터 맨 처음 하우스 시설재배 지역으로 현재 708 농가가 우수한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대촌지역 농산품이 명품 브랜드화로 이어져 지역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촌의 과채류 재배면적은 390㏊로 광주광역시 생산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구는 피망, 풋고추, 토마토, 애호박, 부추 등 대촌 특산품 생산을 위하여 2009년부터 3회에 걸쳐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광주시민이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촌동 주민센터 (☎650-88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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