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기리기 위해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장보고동상’에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완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높이 31.7m로 인물동상중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보고동상은 51,800㎡의 부지에 그동안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 조성, 파고라 시설 등 조경사업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였으며, 최근에는 4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야간경관 조명은 건물 외각 3개소, 동상 하부 8개소 등 총 32개의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동상을 환하게 밝혀 주게 되어 완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24시간 장보고동상을 조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완도읍은 물론 인근의 신지면과 고금면의 일부 지역에서도 장보고동상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은 고효율의 조명방사와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 조망시 효과적인 최적의 조명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방수․방진 등의 안전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쉬운 설치로 유지보수에도 용이하여 설치비용과 유지비용을 최소화하였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명 시설로 장보고동상이 제모습을 갖추어, 인근의 장도청해진유적지, 장보고기념관과 더불어 청해진유적지의 관광벨트를 형성하여 관광완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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