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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호(西湖) 문학공원 만들기 위한 제2회 서호시화전 화려한 개막
광주 서호(西湖) 문학공원 만들기 위한 제2회 서호시화전 화려한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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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협회와 한중문화교류회..."시화로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쉼과 위로 전해"

‘광주 야경의 1번지’ 서호에서 광주시인협회(회장 김석문)와 한중문화교류회(회장 강원구)가 27일 제2회 서호시화전 개막을 시작으로 1달동안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서호’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장, 임원석 광주시문인협회장, 김용하 전 광주고등학교장,
오종근 대표, 김석문 광주시인협회장(서석문학대표), 이숙자 시인 등 시인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화전에는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와 아시아 서석문학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돼 서호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장은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는 서호가 명성과 아름다움에 비해 저수지라는 이름이 격에 맞지 않아 2011년 5월. 이름을 서호로 명명하고 2015년 4월 기념식 및 현판식, 2016년 9월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서호’는 광주 서구에 있는 호수란 뜻으로, 4계절 아름다운 모습은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중국유학생 등이 많이 찾고 있다”며 “서호 주변을 아름답게 더 가꾼다면 광주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 회장은 "특히 서호는 중국의 유명한 호수로 36곳이나 있다. 그중 항주의 서호는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호수에 인공적으로 가미해 중국의 유명한 시인 소동파, 백락천, 임포 등에 의해 더욱 유명한 곳이다. “며 ”이처럼 같은 이름의 서호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밀감과 호기심을 일으켜 광주의 명소가 될 것이다. 특히, 서호를 문학공원으로 만들고 탁광무선생의 경렴정을 만들면 역사적 의미도 더하고 볼거리도 더해져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는 2011년 5월부터 ‘운천저수지’를 서호로 칭하고, 2011년 세미나를 개최, 2015년 섬에 있는 정자에 호심정(湖心亭)이라는 현판식을 가졌으며, 2016년 7월 서호비를 건립했다. 또한, 9월에 나머지 2개 정자에 경렴정(景濂亭)과 망호정(望湖亭)의 현판식을 가졌다.

서호의 뜻은 광주 서구(西區)에 있는 호수란 애칭이다. 2010년 12월말 눈이 펑펑 내린 날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중앙회장과 탁인석 전 순천폴리텍대학 학장과 호수주변을 걷다 아름다움에 반해 저수지보다는 호수가 어울린다고 판단해 서호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광주 서호(西湖) 문학공원 만들기 위한 제2회 서호시화전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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