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씨살이좀벌, 갈색날개매미충 적기 방제 홍보
[광주일등뉴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돌발해충인 복숭아씨살이좀벌, 갈색날개매미충 적기 방제를 위해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내 과수농가에 동악소식지, 홍보전단지, 현수막, SMS 발송 등을 통해 방제 요령에 대해 안내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갈색날개매미충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농가 57개 작목반 1,196농가를 선정하여 총 657ha, 1억4천5백만 원의 약제비를 지원했다.
또한, 친환경 농가를 위해서는 유인트랩 등 포획장치를 이용해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하는 시범사업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갈색날개매미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농경지뿐만 아니라 피해가 큰 농경지의 인근 산림지역에도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산림과에서도 별도의 약제방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 적기는 알 단계에서는 3월 상순에 기계유제 등을 살포하고, 약충 단계인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경에는 알이 80% 이상 부화하였을 때, 성충 단계에서는 7월 중하순부터 10월까지 살포를 해야 한다. 산란 시기인 8월부터 9월 사이에 과원의 성충 밀도가 높으면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 요령 및 돌발해충 예방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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