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6 16:56 (화)
고흥군 고품질 쌀의 시작 “볍씨소독”으로
고흥군 고품질 쌀의 시작 “볍씨소독”으로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다리병 등 병해충 사전예방
[광주일등뉴스]고흥군 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의 시작점인 “볍씨소독” 중점 홍보에 나선다.

키다리병, 벼 잎선충,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과 볍씨 파종요령 등을 기술지도 한다.

일반 재배 시 적용약제 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물 온도에 맞춰 48시간 소독하고,

친환경 재배 시 손쉽게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은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찬물에 30분 담근 후 석회유황 50배액을 넣고 30℃에서 24시간 침지하여 키다리병 등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본답에서 벼 키다리병 발생이 증가해 병원균의 종자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철저한 볍씨소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료로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 육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종자200g 를 가져가 의뢰하면 3일 후 결과를 알 수 있고, 발아력 85% 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 종자 상태가 의심되면 꼭 검사를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볍씨소독 및 못자리 적기설치’ 현장기술지원에 나서면서 군 관계자는 “볍씨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