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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도로 이정표 2년 넘도록 방치 ‘근무태만’과 '신고의식' 부재 아쉬움
[기자수첩]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도로 이정표 2년 넘도록 방치 ‘근무태만’과 '신고의식' 부재 아쉬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25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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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라마다호텔 사거리에 2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이정표가 있어,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의 근무 태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로 이정표에는 ‘여성발전센터’ 라고 적혀있는데 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자로 광주광역시일ㆍ가정양립지원본부로 바뀌었다.

2년 4개월이 되도록 방치되고 있는 이곳은 광주시 중심 관문으로 외지인과 광주시민들의 출입 및 차량운행이 빈번하고 복잡한 곳이다.

이런 곳에 도로 이정표가 오랜 시간동안 방치되어있다는 것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길을 찾기 위한 수고와 허비를 했다는 방증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는 3390명이라고 한다. 공직자들이 수없이 이곳을 지났겠지만 어느 누구 하나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2년을 넘겼다.

도로 이정표는 광주광역시청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광주시청 공직자들은 이곳을 지날 때 내가 근무하는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친 것일까?  또한, 일부 광주시민들도 내 일이 아니라고 해서 무관심 한것일까?  일부 시민들의 신고 부재도 아쉬운 부분이다.

하루 속히 도로 이정표의 정비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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