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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의 寶庫(보고)
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의 寶庫(보고)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8.1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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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 연중 운영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도시 1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에도 양림동 일원의 역사 문화자원을 바르게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광주근대역사 문화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의 기독교 문화유적과 전통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는 양림동을 중심으로 문화해설사의 상세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광주근대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한 ‘1일 체험학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고장 문화유산 답사’ 등의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은 연중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A, B코스별로 운영되며 10명 이상 단체로 탐방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특히, 문화탐방 참가 시민에게는 문화유적이 설명된 양림동 문화지도가 제공된다. 또한 시 지정 민속자료 1호인 이장우 가옥에서 실시하는 다도예절체험에 참가할 수 있고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하는 경우에는 자원봉사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다.

남구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진행하는 ‘영어 해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알찬 학습과 관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리 고장의 근대 역사문화를 바르게 앎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서 운영 중인 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은 참가자가 2008년 2,900명에서 2009년 6,500명, 2010년 상반기에는 4,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광주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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