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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당 광주시당 컷오프 문제 있다!"
임한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당 광주시당 컷오프 문제 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2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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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실시한 공심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컷오프는 결격사유가 없는 후보를 '정치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로 만들고 있다"며 "정치신인이 등용되고 기회를 주는 제도가 아니라 오히려 정치적으로 배제시키고 기회를 박탈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공심위를 통한 컷오프는 범죄경력, 선거법위반, 탈당, 경선불복, 당적변경 등 중대한 범죄행위 등이 있는 후보를 1차로 가려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광주시당은 대상은 누구고, 샘플이 몇 명이고, 세대별 및 성비 등이 고르게 분포됐는지에 대해 알 수 없는 자체여론조사로 컷오프를 시키는 오류를 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예비후보는 "공심위에서 여론조사 비율이 당선가능성 배점을 30점이나 두고 그 안에 점수 차이를 높게 둔다면, 당기여도, 당정체성, 면접 등에 해당되는 평가항목의 점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형식적인 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며 "광주시당의 면접, PPT 등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은 객관적인 방식을 시행했다는 발표에 강한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광산구청장 경선후보로 확정된 3명의 후보 가운데 한 명은 허위여론조사 배포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지난해 벌금 300만원의 음주운전과 탈당 경력이 있다"며 "특정 후보를 밀어주거나 떨어뜨리려는 의도로 공심위제도를 악용한 것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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