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메가박스 전주고사점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주지역 160여 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부모·자녀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코믹과 모험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키’를 함께 관람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하기가 걱정되는 때에 가족들과 편안히 앉아 팝콘을 먹으며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평소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이번 영화 관람이 가족구성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