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도 기업은 우리 도의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이 탁월하고 성장 가능성이 우수해 전북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기업으로,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전북의 강소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총 145개 기업이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왔다.
기술상용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최근 5년간 선도기업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33%로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성장효과를 보였으며, 2017년도 신규인력으로 약120명을 채용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도기업 신청자격은 ▲매출액 50억원(단, ICT, 농·생명 업종은 25억원 이상)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운영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도내·외 전문가의 현장 실태조사, 기업 대표자 인터뷰, 최종 선정위원회 등 총 4단계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5년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역량강화(1∼1.5억원 이내), ▲현장애로, 공정개선 기술해결(3∼5천만원 이내), ▲마케팅(2천만원 이내), ▲컨설팅(2천만원 이내)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30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 선도기업팀)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사태 등 지역주력 대기업 업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육성이 필요하다” 며 “선도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전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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