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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 확정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 확정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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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재래시장이 군산 새만금에 모인다
[광주일등뉴스]전국 시장 상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최로 열리는 ‘2018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대전광역시, 경북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전북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북 도정의 핵심과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행사이며 전라북도상인연합회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이에 개최지 공모 이전부터 전북도는 군산시, 전라북도상인연합회, 새만금컨벤션센터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치밀한 사전준비를 통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전북도의 강한 의지, 기존 박람회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대책,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 행사운영 전문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지역 시장 상권과 시장정보를 교류하는 전통시장 문화축제로, 전국 17개 시·도의 120개 시장이 주제관과 홍보관을 통해 지역별 우수상품이 대거 선을 보이고, 풍물전과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별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과 JTV 전주방송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방송이 현장에서 열리고, 군산의 관광테마인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 퍼레이드, 거리의 풍각쟁이, 악극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각 시장 상인회, 유관기관 및 박람회 관람객 등 2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최근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은 군산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고, 박람회가 개최되는 시점에 전국행사인 전국체육대회가 열려 연계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여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의 축제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전북에서 개최를 계기로 전북상인들의 사기 앙양은 물론 문화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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