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광양시는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에는 고용만, 정유철, 최희석, 변영범 등 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며,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 고민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무료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4명의 세무사 사무소 입구에 각각 마을세무사 현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세무사가 소상공인 밀집지역이나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세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전단지에서 마을 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해 전화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 개별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시간·장소를 정해 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류제갑 세정과장은 “시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제도 설명과 안내자료 배부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