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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종합건설 김성은 회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억 원 기탁
덕진종합건설 김성은 회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억 원 기탁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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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동참하고자 경영수익 일부 환원
[광주일등뉴스]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7월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덕진종합건설 김성은 회장이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회장, 강용재 상임이사,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덕진종합건설은 공공임대주택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광양에도 1,700여 세대의 임대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사업, 근로자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제공하는 등 국가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김성은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동참하고자 경영수익의 일부를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에 기부된 금액이 아이들을 위해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보육재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된 기탁금은 지금까지 183개 기관단체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9억여 원의 모금이 이뤄졌으며, 시민들의 CMS와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후원하는 등 자발적인 정기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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