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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피자의 행복한 만남
책과 피자의 행복한 만남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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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청소년을 만나다∼
[광주일등뉴스]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토닥 토닥 복지이벤트’로‘책 한권, 피자 한판, 행복한 우리동네(이하 책피자 행복)‘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진안읍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동네복지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사회복지 저변 확대를 위한 복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이벤트 두 번째 프로젝트인 ‘책피자 행복’은 노인, 장애인 중심의 복지사업에서 벗어나서 진안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망을 전달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12월까지 총 9회로 진행되며, 키다리아저씨가 책과 피자(또는 치킨)를 가지고 대상가구에 방문하게 되며, 지원대상은 11∼15세의 청소년이 있는 10가구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9명의 키다리아저씨가 1회 사업비(연 사업비 270만원)인 30만원을 후원했고, 관련 업체 3개소가 3개월에 1회씩 최소비용으로 피자/치킨을 지원힌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안초등학교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를 추천했으며, 향후 저자 친필서명 후원, 저자와의 만남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진안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 지적 호기심 자극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접점 확대 등 동네복지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책피자 행복’의 첫 번째 키다리아저씨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읍장은 ‘알면 사랑한다.’는 말로 지속가능한 동네복지 토대를 구축해가는 진안읍의 복지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동네복지 정착에 열중인 진안읍의 세 번째 복지이벤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안읍은 앞으도로 ‘책피자 행복’사업을 확대 지속할 계획이며 참여 및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진안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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