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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맡겨 놓은 김치냉장고 몰래 팔아치운 20대 검거
지인이 맡겨 놓은 김치냉장고 몰래 팔아치운 20대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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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북구경찰서(서장 양우천) 강력 5팀 직원들은 부모님집에 지인이 맡겨 놓은 김치냉장고를 임의로 절취해 판매한 혐의로 20대 김모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20대 김씨는 지난 3월 2일 부모님 집에 지인이 구입해 맡겨놓은 7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발견하고 이를 절취했다.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날짜가 특정되지 않아 1주일간 엘리베이터 CCTV 녹화자료를 확인해 김치 냉장고를 옮기는 모습 확보했고, 김치냉장고를 싫고 갔던 차량 번호를 찾아내 차주를 상대로 사건 당일 판매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찾았다.

휴대폰 명의자를 확인해보니, 피해자가 냉장고를 보관해 놓은 지인집의 아들로 확인됐다.

20대 김모씨는 돈이 필요해 우발적으로 집안에 보관 중인 김치냉장고를 절취했다고 범죄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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