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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피해에 대처하는 방법
“벌”의 피해에 대처하는 방법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0.08.0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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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곤충들도 덩달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주택의 처마 밑이나, 아파트 단지에 말벌들의 출현이 두드러지고 있다.

▲ 소방사 진상호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에 의해 말벌집을 건드려 침에 쏘이는 사고나 등산객, 휴일 나들이 인구의 증가로 “벌”에 의한 사고나 증가하고 있다. 알러지 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정말 위험한 결과를 초례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응급조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벌에 쏘였을때 손톱이나 핀셋등으로 벌침을 빼려고 하면 침에 붙어 있는 독 주머니를 짜낼 수가 있어 2차 피해를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같은 물건을 이용하여 벌에 쏘인 부위를 밀어나 자동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의 경우 혈압이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몸이 부어어르거나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고 심할 경우에는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면 될 것이다.

벌침에 쏘였을 때에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며, 꿀벌 침은 산성이므로 묽은 암모니아수 같은 염기성, 알칼리성 액체를 발라 중화시키고, 말벌 침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 쥬스 등 산성 물질을 발라 중화시켜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손이나 손수건 등 물체를 휘두르거나 큰 동작을 하면 벌들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고, 침착하게 몸을 최대한 낮춘 다음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벌집이 발견되면 안전대책이 강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벌들의 의한 피해가 발생되기 전에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전남 담양 소방서 장성 119 안젠 센터 소방사 진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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