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서울 노원구는 개인별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처방으로 구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노원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이용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노원체력인증센터는 동일로 986 노원프레미어스엠코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13세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체력측정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체력측정 신청을 한 후 센터에 내방하면 된다.

측정은 사전 절차인 ‘운동 전 위험도 검사’를 받은 뒤 ▲근육량, 체지방 등의 체성분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 측정사의 안내에 따라 측정 장비로 7개 항목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측정에 이어 각 개인별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맞춤형 ‘운동 상담’, ‘운동 처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 내에 드는 자에게는 각 등급별로 금, 은, 동으로 제작한 기념메달과 문화체육광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등급 내에 들지 않는 자에게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명의의 참가증을 지급한다.

특히 구는 체력 측정자 중 저체력,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을 우선 선발해 건강운동관리사와 함께 하는 ‘체력증진교실’도 운영, 주 3회 8주 기간 동안 운영하는 체력증진교실에서는 근력강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아울러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마을 축제 등에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개소한 해 총 3,410명의 주민이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받기 위해 다녀갔으며, 2017년에는 5,798명으로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전국 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서 전국의 37개 센터 중 가장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여 최우수센터상도 받은 바 있다.

홍표상 체육청소년과장은 “누구나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받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처방받는 통합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구민 모두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7∼8월 중에는 체력 측정 참가자 가운데 체력이 강한‘체력왕’도 연령대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각 연령대별 최우수자는 수상의 영예뿐만 아니라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노원체력인증센터를 대표로 체력왕중왕에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