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6:49 (금)
건강 100점 학교 시범 운영
건강 100점 학교 시범 운영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4.2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고창군 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돕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 ‘건강 100점 학교’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아침식사 결식률 등의 건강지표가 악화되고 비만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아동기부터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해 청소년기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예방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강 100점 학교’는 고창남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며 사전, 사후 신체검진, 주 2회 워킹데이 운영, 주 1회 제철과일 섭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영양 교육 등으로 아동기 건강생활 실천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운동처방사를 파견해 운영하는 워킹데이는 보건교사와 담당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파워워킹을 익히고 전교생이 함께 걷는 즐거운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학령기 아동들이 건강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건강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써 청소년기 건강문제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후로 학교 내의 건강 문제를 도출하고 공동의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토대가 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아동기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부모님들의 관심과 공동 실천이 매우 필요”하다며“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