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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개최
[취재현장]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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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배지달기·역사 알기 프로그램·민주화 기념공연 등 부대행사 마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대표, 고종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지부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김일수 농협광주지역본부장,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정무중 재향군인회해병대부회장, 박용구 (사)곰두리봉사회장,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 이연 광주시시민안전실장, 황인숙 복지건강국장, 임우진 서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구종천 광주시지역공동체추진단장, 곽현미 광주시사회통합단장, 송숙란 광주시보훈복지계장, 배순오 금당초교장, 이슬 금당초주임교사, 강진리 교사, 최귀아 교사, 김광수 교사와 학생들, 최운식 광주고2년, 정종찬 광주고2년, 육군31사단 군악대, 4․19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아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분향하고 있다.
광주공원 4․19희생자 영령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4․19혁명 동영상 상영 ▲개회 및 국민의례 ▲추모시 ▲4․19혁명 경과보고 ▲4․19혁명 선언문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4․19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존하여 계시는 역사의 산 증인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이 결집하여 4‧19혁명의 정신이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3‧15의거와 4‧19혁명을 한 뿌리로 복원하는 4‧19역사의 대통합 작업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며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에 자랑스러운 5월 정신을 포함하는 개헌을 완성시키는 것 또한 시대의 소명임을 기억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은 참배객들은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참배하고 있다.
덧붙여 “자유‧민주‧정의의 4‧19정신이 이제 통일의 대한민국을 이루어야 할 때이다. 광주다움으로 전쟁 없는 평화체제를 구축하여 인류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내자.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 역사의 계승‧발전이 당당하고 넉넉한 미래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추모시는 4․19혁명의 최초 발생지인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이 4․19혁명 희생자를 기리는 ‘못잊을 4월의 그날’을 낭독해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렸다.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임을 위한 몸짓’은 ‘히어로 스쿨’ 공연단이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라틴댄스로 표현, 4․19혁명이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여정을 전달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나라사랑에 기여한 전기철 북구, 박우석 서구, 기회정 서구, 서동룡 동구, 이광웅 북구, 이현양 동구, 박철한 남구, 정복석 서구, 정원채 남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4․19혁명의 의의를 집중 부각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4․19혁명 희생자 추모 문화한마당 ▲초‧중‧고교생 나라사랑 역사알기 프로그램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달기 운동 ▲4․19혁명 역사자료 전시 ▲나라사랑 태극기 게양 ▲4․19혁명 통일웅변대회 등도 함께 열렸다.

이 가운데 ‘나라사랑 역사알기 프로그램’은 금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금파공업고등학교 군 특성화학과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 ▲광주공원 현충탑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참배 ▲광주 4․19혁명 주역의 해설과 함께 역사 사진 전시회 관람 ▲기념식 참석 등으로 진행됐다.

(오른쪽부터)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김일수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해 "깨어있는 빛고을 시민들의 양심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되어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앞으로 우리는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귀한 결실을 맺도록 시대정신을 의롭게 실천하면서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동구 계림동에 광주4‧19혁명기념관을 위탁 운영함으로써 4․19정신을 계승‧발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4․19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4․19유공자와 유족, 관련 단체 6곳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17일부터 3일간 4․19혁명 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지원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이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쟁취한 헌정 사상 최초의 시민혁명이자 자유민주주의 혁명이다”며 “자유‧민주‧정의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낸 ‘광주정신’이 녹아있는 승리의 역사로, 이를 계승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현장]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개최]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은 유족들은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참배하고 있다.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은 4.19 추모비를 찾아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이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쟁취한 헌정 사상 최초의 시민혁명이자 자유민주주의 혁명이다”며 “자유‧민주‧정의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낸 ‘광주정신’이 녹아있는 승리의 역사로, 이를 계승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 광주시시민안전실장은 4.19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며 "이 땅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섰던 애국선열들과 4.19혁명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른쪽)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은 4.19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며 "불의에 맞서 정의를 지켜내는 일이 곧 인간존엄의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며, 양심과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열어가는 일임을 우리는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가운데) 구종천 광주시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4.19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며 "아직 우리의 책임과 역할은 끝나지 않았다. 역사를 기념하고, 희생자와 유공자를 위로하며, 역사를 바로 기록해 계승 발전 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곽현미 광주시사회통합단장은 제58주년 4·19 혁명기념일을 맞아 광주공원 4․19 영령 추모비를 찾아 국가와 민족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에게 묵념을 하고 있다.
송숙란 광주시보훈복지계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보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생존하여 계시는 역사의 산 증인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이 결집해 4.19혁명의 정신이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3.15의거와 4.19혁명을 한 뿌리로 복원하는 4.19역사의 대통합 작업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왼쪽)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해 윤장현 광주시장의 기념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최운식 광주고2년, 정종찬 광주고2년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추모시 '못잊을 4월의 그늘'을 낭독해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렸다. 못 잊을 4월의 그날 홍성주 1960년 4월 19일 우리는 꿈 많은 학생이었고 새롭게 피어나는 새싹이었고 모두의 희망이었다. 지금 추억으로 기억하기에는 너무나도 아픈 상처였고 쓰라림이었고 잊어버리고 싶은 슬픔이었다. 강물은 쉬지 않고 흐르기에 멈출 수 없고 썩을 수 없나니 우리 또한 역사를 이어가고 있음이라 ............
(왼쪽부터)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정무중 재향군인회해병대부회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종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지부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의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대표는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대표, 고종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지부장 및 임원들은 나라사랑에 기여한 전기철 북구, 박우석 서구, 기회정 서구, 서동룡 동구, 이광웅 북구, 이현양 동구, 박철한 남구, 정복석 서구, 정원채 남구 유공자의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
윤장현 광주시장, 황인숙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눈부신 젊은혼이 목숨을 바쳐 독재를 물리치고 나라 건졌네~젊은 피 솟구치는 우람한 넋은 이 겨레 살길을 바로 잡았네'라고 '4.19의 노래제창을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은 "눈부신 젊은혼이 목숨을 바쳐 독재를 물리치고 나라 건졌네~젊은 피 솟구치는 우람한 넋은 이 겨레 살길을 바로 잡았네'라고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4.19의 노래제창을 하고 있다.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김일수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눈부신 젊은혼이 목숨을 바쳐 독재를 물리치고 나라 건졌네~젊은 피 솟구치는 우람한 넋은 이 겨레 살길을 바로 잡았네'라고 '4.19의 노래제창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식을 하고 있다.
육군 31사단 군악대는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연주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을 기념해 '히어로 스쿨'이 공연을 펼쳤다.
윤장현 광주시장, 박용구 (사)곰두리봉사회장,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은 광주광역시,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를 마친 후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순오 금당초교장은 금당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아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분향하고 있다.
금당초 학생들은 4.19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슬 금당초주임교사, 강진리 교사, 최귀아 교사, 김광수 교사는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아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헌화를 하고 있다.
금당초 학생들은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 추모비를 찾아 4.19혁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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