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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성황리 개최
[취재현장]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1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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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광주 남구(청장권한대행 이정삼)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보존회(회장 김병식)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를 개최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 축제 개막식에는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장병완 국회의원, 강칠원 광주남부경찰서장, 쑨시엔위 광주중국총영사관, 박향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이사), 박병우 대촌파출소장, 이현 남구청총무과장, 김미연 민요가수, 홍포 김정옥 문화관광부 ‘연’ 승인558호 호남본부장 등 남구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장병완 국회의원, 강칠원 광주남부경찰서장, 쑨시엔위 광주중국총영사관, 박향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은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이번 축제를 통해 국태민안의 정신이 널리 퍼져, 참여하신 분들의 건강과 행운, 우리나라에 평화와 화합의 기운이 온 누리에 가득 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은 “고싸움놀이는 마을사람들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의 두 패로 갈라져서 싸움을 벌이는데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고싸움놀이를 통해 마을사람들은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동과 단결심을 앙양하고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도록 하였다”며 “매년 열리고 있는 고싸움놀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세시풍속을 신명나게 즐기고,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 첫날에는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시연과 국내 최고의 기예를 가진 재능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쳐졌다.

선두에 선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은 "고싸움놀이를 통해 2018년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다"며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시연을 하고 있다.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인 우수영 강강술래가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선매직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개막식 첫 공연은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해외에서도 찬사를 받은 광주의 자랑 타악그룹 얼쑤가 무대에 올랐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 박은 사물놀이 협연을 통해 아리랑 판타지를 선보였다.

이어 국악인 남상일 씨의 축하 공연과 밤하늘에 소원을 담아 비는 풍등 날리기, 농심줄놀이, 불꽃놀이 등이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북돋울 것으로 보였다.

(두번째) 강칠원 광주남부경찰서장은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시연을 하며 "내 고향 칠석마을의 대표적인 칠석고싸움놀이가 지난 1970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한국의 대적인 민속놀이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사움놀이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더욱 넓게 확산되어가고, 문화산업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고싸움놀이가 펼쳐졌다. 300여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이 동부고와 서부고로 나뉘어 협동과 단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앞세워 남도의 기상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 5인 줄다리기 대회와 축제를 마무리하는 대동한마당 큰줄다리기는 많은 상품과 함께 수백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성황리 개최]

김미연 민요가수는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꽃타령', '밀양아리랑'을 열창해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김미연 민요가수는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진도아리랑'을 열창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장병완 국회의원이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 박향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홍포 김정옥 문화관광부 ‘연’ 승인558호 호남본부장은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 축하의 연을 날리며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광주의 대표축제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은 " 칠석 고싸움 놀이는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놀이로서 6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민족의 고유민속놀이이며, 전국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돼 시연된바 있다"며, “이 축제가 구민화합을 이루고, 남구와 광주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더욱 계승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장병완 국회의원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은 “매년 열리고 있는 고싸움놀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세시풍속을 신명나게 즐기고,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삼 남구청장권한대행, 강칠원 광주남부경찰서장, 박병우 대촌파출소장, 이현 남구청총무과장과 남구청 직원들은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며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광주 남구,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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