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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 개최
[취재현장]‘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1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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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1533~1592)의 호국충절 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426주기 제향행사가 13일 오전 11시 남구 원산동 소재 포충사(영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주시경제부시장, 고기용 종손, 안상준 청계 안영선생의 종손, 고재수 충렬공 종중도유사, 정환담 기념사업회 이사장,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예비후보,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이사), 고정주 스카이장례식장대표이사(나영산업 회장), 김만곤 마을세무사,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 하주아 남구의회의원, 대촌초등학교, 대촌중학교 교장과 학생 50여명 등이 참석했다.

박병규 광주시경제부시장은 포충사 영당에서 열린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에 참석해 분향을 하고 있다.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의 후손들은 포충사 영당에서 열린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에 참석해 분향을 하고 있다.
박병규 광주시경제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애국충절이 호남을 상징하는 가치이자 시대정신으로서 면면히 살아 숨 쉬게 하신 충렬공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 충렬공께서는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백성임을 일깨워 주셨다. 나라를 위기에서 지켜낼 수 있는 힘은 평범한 민초들의 각성과 단결, 행동에서 비롯됨을 몸소 보여 주셨다.“며 ”오늘을 계기로 충렬공을 비롯한 호남의병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깊이 논의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귀중한 자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종중 관계자들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 선생은 1533년 광주 남구 압촌동에 출생한 조선 선조때 문신으로 임진왜란시 호남의병을 일으켜 충남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포충사에 배향되었으며, 시호를 충렬이라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예비후보, 고정주 스카이장례식장대표이사(나영산업 회장)은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에 참석해 "충렬공의 삶을 되새기고 기리는 오늘. 우리는 그 역사와 정신을 잇는 후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충사(褒忠祠)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고경명 선생과 그의 아들 고종후, 고인후와 유팽로, 안영 등 다섯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액 사당이다.

포충사에는 고경명 선생의 저서인 제봉문집 목판본 481개(유형문화재 20호)와 교지·문적(유형문화재 21호)이 사당내 정기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1601년에 건립된 옛사당(시지정문화재 기념물 제7호)이 있다.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 개최]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를 축하하는 국악연주가 펼쳐졌다.
(왼쪽) 박병규 광주시경제부시장은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에 참석해 "제봉 고경명 선생을 추모하는 제426주기 제향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충렬공의 신위 앞에 삼가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 애국충절이 호남을 상징하는 가치이자 시대정신으로서 면면히 살아 숨 쉬게 하신 충렬공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고 말했다.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기관.단체장, 종중대표. 종친과 광주시민들
이용섭 광주시장예비후보,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고정주 스카이장례식장대표이사(나영산업 회장)과 스님 및 종친은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를 마치고 “충렬공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호남의 후손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역사적 가치들의 정립․계승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며 기념촬영
이용섭 광주시장예비후보,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고정주 스카이장례식장대표이사(나영산업 회장), 김만곤 마을세무사, 박춘수 광주시의회부의장, 하주아 남구의회의원과 종친 및 시민들은 “충렬공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호남의 후손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역사적 가치들의 정립․계승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며 기념촬영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 제426주기 제향행사가 열리고 있는 포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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