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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7일 광주서 '팡파르'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7일 광주서 '팡파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7.19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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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B조 1차전 중국과 경기 34대 19로 대승!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가 17일 오후2시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보름간 열전에 들어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광주를 비롯해 서울과 천안 등 세 곳에서 열란다. 주 개최 도시인 광주에서는 염주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49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주최로 2년마다 한 차례씩 열리는 만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대회까지는 20개국이 참가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24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성인대회와 동일한 규모로 치러진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3시 염주체육관에서 중국을 상대로 한 첫 경기를 통해 ‘우생순’의 감동을 다시 선사했다.

이날 B조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대표팀은 34대 19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중 6골을 넣은 이은비 선수는 경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축적하고, 광주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U대회에 앞선 ‘프레대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 경기장시설을 국제경기 대회 기준에 맞게 보수하는 등 대회시설 인프라 준비에 노력해왔다. 이밖에 숙박, 교통, 환경정비도 단계별 준비상황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해 ‘2015 U대회 개최도시 광주’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핸드볼의 위상이 강화되고 핸드볼 대중화는 물론 2015년 광주하계U대회에 대비한 국제경기 운영 경험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7일 광주서 '팡파르']

(우로부터)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강운태 광주시장,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중국과 한국의 경기를 관람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박수를 전했다.
B조 1차전 중국과 경기가 치뤄지고 있다.
한국 핸드볼 선수가 온 몸을 던져 슛을 날리고 있다.
장구춤으로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최정학(주)가나다 대표, 이승영 광산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은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각국 핸드볼 코치들과 함께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가 하나되고, 서로의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뤄 핸드볼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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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2010-07-19 13:41:20
U대회 홍보위원으로 참석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험하고, 광주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U대회에 앞선 ‘세계대회'에 자부심이 앞섭니다. 그리고 열심히 취재해 주신 박부길 부장님께 항상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