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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정래 태백산맥 작가, '교육현안과 교육혁신'에 대한 담소 나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정래 태백산맥 작가, '교육현안과 교육혁신'에 대한 담소 나눠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3.2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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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태백산맥, 아리랑'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28일 오전10시30분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장휘국 교육감을 만나 교육현안과 교육혁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혁신에 대해서 고견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사회 이데올로기 대립과 민족분단, 사회 문제를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하고 혁신하고자 했던 조 작가님의 발자취는 한국문학과 현대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정래 작가는 이날 방문에서 "암기식 경쟁교육이 아닌 창의적이고 상생하는 교육이 필요한 때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 민주화와 혁신 교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정래 작가는 43년 전남 승주 출생으로 70년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으며 73년 10월 유신으로 교직을 떠나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다. 저서로는 대장경,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이 있다. 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다. 

차기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이날 방문은 시교육청 김용철 감사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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