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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 감동행정 실현 다짐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 감동행정 실현 다짐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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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오후 두 차례 걸쳐 … 인문경영연구소장 조정호 강사 초청 강연
[광주일등뉴스]나주시는 지난 19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강연장에서 인문경영연구소장 조종호 강사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친절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친절 교육은 대민행정의 기본인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출범이래 공직자에게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시민에 대한 친절”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존중으로 대민 행정의 기본이 되는 친절과 소통의 마음을 되새기고, 시민을 위한 감동행정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단에 오른 조 강사는 먼저 공무원의 서비스란 “호텔, 항공, 리조트, 금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단순히 미소 짓고, 인사하고, 친절하고의 개념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정, 정대하고 전문적인 업무 처리능력이 진정한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또 “공무원 한 명이 나주시 공직사회 전체 이미지를 결정한다”며, 공무원 개개인의 책임감을 강조한 조 강사는 “미소 짓는 시민의 얼굴은 공직자 여러분의 친절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평소 주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조 강사는 “서남해를 호령하고, 국운을 쥐락펴락했던 목사고을 나주의 권위가 이 자리에 있는 공무원 여러분에 달려있다”며,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다시 일어서는 전라도의 맏이로서 나주 공무원들의 자부심이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이후, 직원 A씨는 “거침없는 직설화법과 알기 쉬운 비유,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알찬 강의를 통해 오늘 날 시대가 요구하는 친절서비스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됐다”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통과 공감, 애정을 통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교육 이후 나주시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엄중한 공립기강확립을 주문하는 특별복무교육도 별도 실시했다.

교육에 나선 최창선 총무과장은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과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반드시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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