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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 추진
2018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 추진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3.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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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들의 작지만 소중한 바람들이 성취되는 기회를 마련해 꿈과 희망 전달
[광주일등뉴스]덕진구에서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18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꼭 갖고 싶었던 ‘희망선물’, 꼭 하고 싶었던 ‘희망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여행’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잃기 쉬운 저소득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원공모를 통해 120명 정도를 선발해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2018년도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장애인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대·장애아동 발굴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제빵사 재능기부 케이크만들기 강좌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희망활동’ 분야의 다양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지정기탁금 및 협약기관 후원금 총 1,700만원으로 추진되고, 접수된 소원들 중 아동전문가 및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120명 정도가 선정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덕진노인복지관과 '작은 소원 들어주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자 신청 접수 및 심사, 선정자 발표 등 향후 구체적인 세부일정은 추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추진되고 있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작년 한 해 △희망선물(전자피아노, 침대, 책상 등 41명) △희망여행(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5세대 14명), △희망활동(뮤지컬 관람, 한복체험 등 92명) 3개 분야 147명의 아이들과 가족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전달했으며, 3개 분야에 참여한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평균 95.5점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을 통해 덕진구의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도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덕진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 아이들의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후원금을 모집해 추진되며, 미래 꿈나무인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뜻을 함께하고자 후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덕진구청 생활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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