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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돕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돕는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3.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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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담당자 교육 실시
[광주일등뉴스]전주시가 우선구매 활성화로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돕기로 했다.

시는 20일 각 부서와 산하기관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익활동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특히, 시는 이날 교육에 전주시 150개 전 부서와 전주시설관리공단 등 출연기관의 계약·지출 담당자들을 초대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우선구매 설명회에서는 먼저, 전북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지원기관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및 우선구매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수부서인 도시재생과와 완산구 가족청소년과, 덕진구 인후1동주민센터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날 설명회에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여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연간 2회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하고, 해마다 우선구매 목표액을 설정해 실적 우수부서를 치하하는 등 적극 힘써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16년 77개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총 57억원 상당을 우선구매 했으며, 지난해에는 96개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총 76억원을 우선구매하는 등 해마다 우선구매 실적이 늘고 있다.

이날 헨드메이드 한지공예체험에 참여한 한 공공구매 담당자는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한지상품이 이렇게 아름답고 우수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라며 “예산을 집행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선구매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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