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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주시 공간 멘토 강사단 활동 ‘스타트’
2018년 전주시 공간 멘토 강사단 활동 ‘스타트’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3.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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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대해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 실시하는 공간 멘토단 운영
[광주일등뉴스]전주시청 직원들이 직업 공무원을 꿈꾸는 전주시 청소년들의 길잡이 강사가 돼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20일 전주기전여고에 2018년도 첫 번째 ‘전주시 공간(공무원이 간다!) 멘토 강사단’을 파견했다.

공간 멘토단 사업은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전주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 공무원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멘토단 중 가장 먼저 파견된 김현옥 전주시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날 기전여고 학생들과 만나 공무원 임용시험 정보와 지자체 공무원이 하는 일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김현옥 팀장은 공무원 임용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와 주의사항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현실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직업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공무원은 ‘각광받는 직업’이 아닌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인 ‘공복(公僕)’”이라며 공무원이 가져야 할 소명의식을 알리는데도 시간을 할애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이영섭 중화산1동장을 전주오송중학교로 파견, 2학년 전체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현재까지 공간 멘토 직업교육을 신청한 학교는 총 13개 학교에 달한다.

멘토단 자격으로 3년째 활약하고 있는 김현옥 팀장은 “고등학교에서 교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공무원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강의하는 동안 매우 즐겁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기전여고 강의를 통해, 직업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멘토단 소속 직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강의 준비를 하는 만큼, 많은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와 공무원을 준비하고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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