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변화로 식목일보다 보름정도 앞당긴 20일 화정동 중앙공원 쌍봉정 일원에서 제73회 식목일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우진 서구청장, 오광교 서구의회의장, 박현희 서구보건소장, 이혜경 서구청문화체육과장, 임철진 홍보실장과 서구청 공무원, 지역주민과 서구의회 의원, 서구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나무심기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났으며 좋겠다“며 ”단지 나무심기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가꾸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도심 속 녹색공간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나무심기에서는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아토피 치료나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능이 높은 편백나무 1,000주를 식재했으며, 불량경관을 해소하고 건강한 숲으로 복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서구는 도시생활권 주변의 산림을 정비하고,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희 서구보건소장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백년 숲! 건강한 숲을 조성해 서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정성껏 나무를 심고 있다.”며 “"보다 많은 서구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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