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도시공사(사장 직무대리 유광종)는 19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청년창업자 거주지원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유광종 광주시도시공사사장 직무대리,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국장, 이도형 광주시도시공사도시재생사업단장, 김기숙 광주시기업육성과장, 고재희 광주시사무관, 이신화 광주시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 등과 함께 협업해 청년들이 창업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청년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도시공사와 테크노파크에 감사드린다”며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청년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첨단산단 내에 청년창업지원주택 100호를 건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보급해 주거 안정과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으로 광주광역시는 청년 창업 거주지원시설 운영계획 수립 등을 총괄하고,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광주세)는 입주자 모집. 선정 및 지원, 광주도시공사는 입주자 임대료 징수. 부과 및 시설관리를 하게 된다.
공급 주택은 북구 저불로(용봉동)에 위치한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입주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초기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은 7호로 2년(입주연장 심사를 거쳐 1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가격은 시중가의 30% 수준이다.
입주자 지원을 위해 주택내 공용공간이 제공되고, ‘I-PLEX 광주’창업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