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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으로 한국 문화 배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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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3.1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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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앙도서관 외국인 노동자 대상, ‘글로‘벗’Day‘운영
[광주일등뉴스]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한국 적응 프로그램인 ‘글로‘벗’ Day‘를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다문화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 위주로 운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위한 폭넓은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2016년 9월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에 거주한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낸‘친한 친구, 아시아’를 확대해 탐방과 체험학습 위주 프로그램을 통한 한층 더 심도 깊게 한국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월 25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에서는 봄날을 맞아 동백꽃이 만발한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을 찾아 옥룡사지의 역사를 알아보고 광양의 명물인 동백숲을 감상할 예정이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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