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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경영체 우수상품, ‘공영홈쇼핑’에 나온다
농가경영체 우수상품, ‘공영홈쇼핑’에 나온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3.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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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겨냥한 간편식 눈에 띄어… 오는 6월 출시 예정
[광주일등뉴스]농가경영체가 생산한 가공 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청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우수한 농가경영체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 품평회를 열고, 이중 유지류·음료류·간편편의식 등 9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오는 6월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농가경영체 상품 품평회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개최한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상품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거나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33개 농가경영체가 총 61종을 출품했다.

홈쇼핑 출시 상품은 전문MD(이하 상품평가자)가 ▲홈쇼핑 출시 적합성 ▲상품만족도 ▲상품경쟁력 등을 평가 한 뒤 종합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했다.

이날 총괄 상품평가를 담당한 공영홈쇼핑 한은영 상품평가자는 “농업인이 제품 원료를 직접 재배한 뒤 상품으로 만들고 상품과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포장 디자인 덕분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는 상품평가자와 농가경영체 대표의 1:1 전문 컨설팅(상담) 시간도 마련돼 출품된 상품의 객관적인 평가도 이뤄졌다.

상품평가자와 상담을 마친 한 농가경영체 대표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상품을 보완하고, 시장변화 추세에 맞춘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농가경영체가 생산한 우수한 상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홈쇼핑 출시가 제외된 상품에 대해서는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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