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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예비후보, 중·고교생 통학버스비 지원 공약
최영호 예비후보, 중·고교생 통학버스비 지원 공약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3.1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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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통학 1만명 학생 대상, 21억여 원 소요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장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교생 통학버스비 지원’을 공약했다. 광주의 미래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그는 “구간 경계를 넘어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근처 학교에 다니는 경우보다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고, 불가피하게 학부모의 차량을 이용하여 통학하는 경우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탄소배출 증가로 환경적인 악영향도 초래하게 된다”면서 통학버스비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10만여 명의 광주시내 중·고교생 가운데 근처 학교가 아닌 구간 경계를 넘어 통학하는 학생 수는 1만 명 내외로 추산된다”면서 “1만 명의 학생에게 1일 1,600원을 135일(방학기간, 휴일 등 제외)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21억6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만들었다”면서, “광주광역시에서 매년 발생하는 2,000억원 이상의 순세계 잉여금을 잘 활용하고, 보다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면 충분히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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