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민중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각 정당과 시장후보들에게 '기초의회 각 정당 1인 공천'과 '광주 모든 기초의회 3~4인 중선거구'를 공개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7일 제안문을 통해 "선거제도 개선 의제는 사라지고,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조차도 법정시한을 두 달이나 넘겨 겨우 통과 된 상황으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현행 20대 국회가 스스로 적폐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서는‘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선거연령 낮추는 문제’등은 무산됐지만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부터 촛불혁명의 요구대로 선거제도를 선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광주의 모든 선거구를 기초의원 3∼4인 선거구로 확정 ▲각 정당은 기초의회 선거구(3-4인)에 각 1인씩 공천 선언을 제안했다.
이어 "각 정당이 의지만 있다면 부족하지만 보완이 가능하다. 각 정당이 기초의회 선거구에 1인씩 공천하면 다양한 정치세력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다"며 "말로만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민주주의 선거제도 개편을 주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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