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5:56 (목)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 3월9일 현안 브리핑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 3월9일 현안 브리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3.0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9일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적극 환영한다. ▲평창 패럴림픽, 장애·비장애인의 공존의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 ▲ me too 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펜스룰’은 또 다른 차별이다. ■ 애국지사 윤경빈 광복회장님의 별세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브리핑 전문이다.

■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적극 환영한다.

오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이야기 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꼭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어서 역사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야 한다. 30여 년간 지속되어온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한국 전쟁 이후 70년간 지속되어온 북미 적대 관계가 해소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냉전 체제 해소가 목표이다. 북미관계가 정상화되고 또한 한반도 평화 체제가 구축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서 남북관계의 전면적인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정례적인 남북 간 회담, 정례적인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남북 관계의 현안인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등의 문제도 북미 관계의 해소와 더불어서 전면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오늘 발표된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민주평화당은 이러한 북미 대화를 적극 환영하고 오늘 발표된 내용들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다.

 ■ 평창 패럴림픽, 장애·비장애인의 공존의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

‘열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축하한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감동과 평화의 제전이 되기를 기원한다. 

패럴림픽은 위대한 도전이다. 도전 그 자체로도 희망과 감동이다.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의 한마당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사상 최초로 참여하는 북한 선수단을 비롯해서 각국 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는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 me too 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펜스룰’은 또 다른 차별이다.

me too 운동은 단순한 폭로가 아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 없는 세상을 갈망하는 여성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고, 선언이다. 그리고 사회적 운동이다. 

me too 운동에는 ‘펜스 룰’이 아니라, with you로 화답해야 한다.

여성 직원과는 대화를 하지 않고 메신저 업무지시만 하고 남성 직원들끼리만 회식을 갖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이다. 

정부는 ‘펜스 룰’을 빙자한 또 다른 차별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우리 사회도 me too 운동을 적극 지지해서 ‘성 차별’ ‘성 왕따’가 없는 양성 평등의 사회로 나가야 한다. 

■ 애국지사 윤경빈 광복회장님의 별세를 추모한다.

제14대 광복회장을 지낸 윤경빈(尹慶彬) 애국지사께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나 일제의 학도동원령으로 쓰카다 부대에 강제 징집되었지만 장준하, 김준엽 선생과 함께 탈출,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에 투신하셨다. 임시정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경위대장을 맡으셨고, 광복회장 재임 시절에는 친일명단을 발표하는 등 친일 과거 청산에 앞장 서 오셨다. 

민주평화당은 윤경빈 회장의 삶을 되돌아보며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애국지사 윤경빈 광복회장님의 명복을 빈다.

 2018년 3월 9일

민주평화당 공보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