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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전국 무대로 활동한 보이스피싱(대출빙자) 현금 수거책, 연이어 검거
광주경찰, 전국 무대로 활동한 보이스피싱(대출빙자) 현금 수거책, 연이어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3.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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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돈을 받아 47회 14억여원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

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동부경찰서(서장 총경 김재석)는 ’18년 2월 12일 12:00경 “고액의 대출을 해 줄테니 계좌로 입금된 돈을 인출해 달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은 L(67, 여)씨로부터 5회에 걸쳐 7,390만원을 수거하여 총책이 지정한 금융 계좌로 이체하는 등 ‘17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대구, 대전, 울산, 포항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47회에 걸쳐 14억여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3월 6일 피의자 J(40, 남)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상선에 대해 추적중이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구직사이트에서 조직원을 알게 되어 SNS로 지시를 받아 매월 급여와 송금시 마다 성과금을 받는 조건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동부경찰은 지난 1월 31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돈을 받아 30여회 걸쳐 4억여억원을 전달한 현금수거책을 구속한 바 있다.

전화로 은행을 사칭하며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해 주겠다는 것은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이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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