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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장 내정자 발표
민선5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장 내정자 발표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6.3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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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일 오후 취임식, 본격 업무 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5기를 같이 이끌어갈 제주시장에 김병립, 서귀포시장에 고창후를 내정하였다. 행정시장 내정자는 7. 1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사진좌) 김병립제주/고창후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 21일부터 6. 28일까지 행정시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한 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최종 추천자 중 제주시장에는 김병립 前 도의회 부의장을, 서귀포시장에는 고창후 변호사를 내정한다고 발표하였다.

행정시장 내정자는 7. 1일 오전 우근민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오후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김병립 (金柄立, 53年生) 제주시장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방송통신대학을 거쳐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2년 9급 공채로 제주시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제주도 새마을지도과, 지방과 등 2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1998년 제6대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화북동에서 제주시의원에 당선되어 하반기 의장을 역임 하였으며, 2002년 제7대, 2006년 제8대 도의원에 당선되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주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의정활동」목표를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주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고행자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창후 (高昌厚, 64年生)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남주고와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6년에 인천지방법원 판사, 1998년에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역임 하였으며, 1999년부터는 변호사로서 법조인 생활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과의 법적 분쟁을 합리적인 해결을 통하여 사회정의 추구에 노력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여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오순희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방훈 제주시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에 대하여는 제주특별자치도로 발령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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