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사업현장 등 총 8,675개소에 대해‘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특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 이하 농업용저수지 1,800개소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단층지역과 인접한 경남·북 지역의 D, E 등급 저수지는 추가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담당자의 대처 능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종옥 수자원관리이사는“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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