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어린이 그림책 선물…북스타트 ‘시동’
어린이 그림책 선물…북스타트 ‘시동’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2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출생아 가정 출생신고 동시에 수령
[광주일등뉴스]여수시가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그림책을 선물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세 차례 그림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이 실시된다.

지급선물은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다.

1단계 책 꾸러미 지급대상은 2017년~2018년 출생아, 2단계는 19∼35개월 영유아, 3단계는 36개월∼7세 어린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대상이 생후 3개월 이상에서 전체 출생아로 확대됐다.

2018년 출생아의 보호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책 선물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출생아의 경우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지참해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강연회’, 보육시설 영유아 대상 ‘책 읽어주세요’ 등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갖고 책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문화운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