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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앞장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앞장서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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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 국정과제에 발맞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올바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는 주변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를 발견할 경우 전문기관(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하고,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경찰관은 ‘경제적, 심리적, 가정불화 등 여러 어려움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배웠다’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좋은 생명사랑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보건소는 고흥경찰서와 긴밀한 응급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간협약 체결을 통해 자살 위기자에 대한 즉각적인 위기개입과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이장, 부녀회장, 학교,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 없는 청정고흥 만들기에 앞장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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