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완주 이서에서 남부시장, 예수병원 한 번에 간다
완주 이서에서 남부시장, 예수병원 한 번에 간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조정 시행
[광주일등뉴스]완주군의 노선개편으로 이서면에서 전주 남부시장, 평화동, 예수병원 등 전주시 주요지점을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21일 완주군은 지난해 2월 20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이후 지속적인 현장모니터링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조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개편의 주요 내용은 200번(애통리-평화동), 220번(대농-평화동) 등 이서지역 간선노선 신설, 삼례지선 34번, 34-1번(삼례터미널-봉동주공) 경유지 변경 및 35번, 36번(삼례터미널-고산터미널) 시간표 조정 등이다.

특히 이서지역 간선노선 신설로 남부시장, 평화동 등 전주로 나갈 때 전주대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노선개편으로 이서면에서 서부·남부시장, 예수병원, 평화동 등 전주시 주요지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됨에 따라 마을주민 및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간선노선은 면소재지에서 1시간 간격으로 평화동까지 운행하고, 사이사이 현재 운행 중인 지선버스가 주요 마을에서 전주대까지 운행한다.

이외에도 행복콜버스(DRT) 2대가 수시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면소재지로 마을주민들을 실어 나르면서 간선·지선·콜버스 삼박자를 고루 갖추게 됐다.

삼례지선 34번(삼례터미널-봉동주공)은 완주군청 연장 운행시 봉동주공을 경유토록 노선을 변경해 봉동주공아파트 배차간격을 1시간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34-1번(삼례터미널-봉동주공) 해전마을 출발시간을 조정해 삼례터미널 대기시간을 줄였다.

35번, 36번(삼례터미널-고산터미널) 버스기사들의 운행시간 부족을 해소하고자 운행기록계를 검토해 운행횟수를 8회에서 7회로 조정해 운행시간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조정사항에 대한 노선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해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요 환승정거장 및 변경지점에 교통안내도우미를 배치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 노선안내도를 수정해 주민들의 버스 이용시 불편을 최소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통복지 1번지’ 완주군 명성에 걸맞게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중심의 대중교통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