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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40만원 기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40만원 기탁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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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초소 근무에 따른 보상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광주일등뉴스]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일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황한종씨가 “새만금시대의 중심이 될 김제 미래를 만들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4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사회의 동량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등의 소중한 후원에 힘입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황한종씨는 그동안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 왔으나 지난 2017년부터는 AI 방역활동으로 받은 보상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사업 및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또는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한종씨는 “우리 지역 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희망찬 김제의 미래를 위해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돼 지금까지 297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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