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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에 나서
B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에 나서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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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아동 30명 대상 1차 예방 접종 실시, 2·3차 접종도 추진
[광주일등뉴스]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례관리아동 30명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동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부모들과 함께 광양읍과 중마동에 있는 보건소를 방문해 B형 간염 주사를 맞고 접종에 따른 주의사항을 들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의해 감염돼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신생아때 백신을 접종받으면 감염 발생을 92%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3월 중순과 6개월 후인 8월 중순에 2·3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건소를 방문한 한 부모는 “그동안 아이에게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줄도 몰랐다”며, “드림스타트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해당 사항을 파악하고, 예방접종까지 지원해 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저소득 아동이 튼튼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도 부모와 사례관리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월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을 단장해 줬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아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과 치료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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