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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훈련센터 설치
장애인 취업 훈련센터 설치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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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맞춤형훈련센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유치 노력으로 국비 36억 확보
[광주일등뉴스]전라북도는 올해 안에 장애인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이 훈련받아 취업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등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2개 센터를 통합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전라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2개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부와 협조체제로 공단본부 등을 방문하고, 기존에 설립된 센터 등을 견학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사업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장애인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장애인 구인수요와 맞춤형으로 기술을 연마한 후,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곳으로 국비 17억원이 확보됐으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으로 취업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훈련할수 있는 곳으로 국비 19억원이 확보돼 설치된다.

특히,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전라북도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므로써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모두가 참여해 졸업 후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되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본 센터는 오는 3월중에 공사를 착수해 11월중에 준공, 운영될 예정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설치장소와 운영인력 확보방안 등을 논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에 참여한 장애인 일자리 인원은 총 5,781명으로, 도에서 직접 추진중인 공공기관 참여일자리에 1,707명, 50인이상 기업체 등에 3,266명이 참여하고 근무하고 있으나, 도내 취업이 가능한 장애인 61,021명에 비해 아직은 미흡한 편이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그동안 전라북도는 장애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인 수는 미흡한 편이어서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올해 장애인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동시에 도내에 유치함으로써 장애인분들에게도 일할 수 있다는 삶에 희망의 불씨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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