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상징 정화(鄭和)상해시에서 양자강을 따라 강소성에 접어들면 태창(太倉)시가 나온다. 양자강가에 정화의 거대한 기념비가 나온다. 정화는 명나라 영락제의 지시로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수백 척의 선단을 지휘해 일곱 차례나 항해하였다. 정화의 함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중동은 물론 멀리 아프리카까지 닿았다.정화의 항해 기록 대부분은 없어지고, 정화를 다시 역사 속으로 불러낸 인물은 청나라 말기의 개혁가인 양계초(梁啓超)이다. 1980년대엔 등소평이 개혁개방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바다로, 세계로 나아갔던 정화를 되살렸다.정화는 운난성에서 태어났다. 성은 마(馬), 이름은 삼보(三保), 이슬람교를 믿는 희족이었으며, 11세 때 고향인 곤명이 명나라에 의해
칼럼 | 박부길 기자 | 2018-04-16 16:42
최부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원구)와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는 13일 오전 11시 혁신도시내 한국농어촌공사 1층에서 금남 최부선생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원구 최부선생기념사업회회장(한중문화교류회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 손현우 주광주 중국총영사, 최남희 탐진최씨문중 대표, 안종수 호남대학교 교수, 퐁옥충 전 요녕대학교총장을 대신해 강명추 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비서장, 탁인석 전 폴리텍대학학장, 최한선 전남도립대교수,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선 전광주교육대학교총장, 마옥춘 광주전남화교협회장과 한중문화교류회원 및 나주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강원구 최부선생기
칼럼 | 박부길 기자 | 2017-12-13 14:26
(사)주자문화보존회(이사장 박주선. 국회부의장)는 16일 오전 10시30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자묘 성역화에 따른 화순군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2017년 주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화순군과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 구충곤 화순군수를 대신해 김경호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두사곤 광주중국영사, 왕효광 영사, 주형식 주자문화보존회 사무국장, 주정주 총무, 주진유대표, 정찬구 회장, 오종근 대표, 안종팔 도원문학회장, 탁인석 기업진흥원장(전순천폴리텍대학장), 김성숙 동구의회의원, 홍춘기 입하신협이사장, 유광종 광주시전국장, 김근영 회원, 이태유 회원, 안종수 호남대학교수, 강림황 중국주자문화연구원장, 김성후 동신대학교수,
칼럼 | 박부길 기자 | 2017-06-16 14:08
중국 운남성은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대리에 장기간 독립왕국을 유지한 민족으로 白族이 150만명이나 살고 있다. 대리는 산과 호수, 탑과 고성, 茶와 馬가 어우러져 3,000년 전부터 자체문화가 형성된 곳이다.이곳은 山水가 뚜렷이 구별되어 있는데, 山은 창산(蒼山)이요, 水는 이해(洱海)이다. 창산은 3,500m가 넘은 산으로 아주 아름다우며, 이해는 ‘귀 모양 같이 생기고, 넓은 바다와 같다’하여 이해(洱海)라 부른다.7세기 통일국가인 남조(南詔: 649-902)가 탄생되었는데, 당나라가 욕심이 생겨 이밀(李密)장군에게 754년 20만 대군을 이끌고 3천미터 산을 넘어 치열한 전투를 했지만, 백족에게 몰살당하고야 말았다. 남조는 250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한때 북부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일
칼럼 | 박부길 기자 | 2017-05-12 15:01